2024.07.1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수원시 연화장 화장능력 2021년 한계 도달…34명 화장 못 해

지난 2001년 개장한 수원시의 종합장사시설인 ‘연화장’의 최대 화장능력이 4년 뒤에는 화장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을지대학산학협력단이 작성한 수원시 장사시설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연화장 화장 건수는 연평균 3.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를 적용하면 지난해 9천904건이던 수원시 화장 건수는 올해 1만688건, 2020년 1만1천468건, 2021년 1만1천714건, 2022년 1만1천974건으로 증가해 보건복지부 지침에서 규정한 연화장의 적정 화장능력을 뛰어넘는다.

예비화장로 1기를 포함해 9기의 화장로를 보유한 연화장의 적정 화장능력은 하루 24건, 최대 32건이며, 연중무휴를 감안할때 년간 적정 화장능력은 8천760건, 최대 화장능력은 1만1천680건이다.

연화장은 이미 최근 5년(2012∼2016년)간 적정 화장능력을 넘어섰으며, 최근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2021년부터는 화장로를 최대한 가동하더라도 34명은 화장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을지대산학협력단은 화장 증가 수요에 대비해 장사시설 확충과 화장설비 현대화·고급화 등을 제안했다./유진상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