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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안중근 평화아카데미’ 개최

전국대학생 60여 명 참가
의정부시장과 대화의 시간 등

 

최근 양주 딱따구리 청소년수련원에서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1회 안중근 평화아카데미(제1기)’가 개최됐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전국의 대학생 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아카데미는 역사특강, 역사골든벨 및 분임활동, 시장과의 대화, 안중근 관련 영상자료 관람,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역사특강은 최태성 ‘모두의 별★별 한국사 연구소’ 소장의 ‘안중근에게 묻다,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와 이종찬 우당기념관장의 ‘왜 바른 역사를 찾으려는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의 강의로 이뤄졌다.

또 참가자들은 안중근에 대한 내용과 일반 역사상식을 바탕으로 역사골든벨에 참가하고, 분임활동을 통해 태극기를 그려보고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실패로 돌아가 100년 동안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것을 가정으로 한 ‘2009로스트메모리즈’의 영화를 본 뒤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업적을 돌아봤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아카데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공자가 제자들에게 인생 최고의 낙은 학습(공부)이고 두 번째 낙은 친구라고 말했을 만큼 공부는 사람의 가치를 올리는 것으로,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는 1909년10월6일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감옥에서 3개월 만에 동양평화론을 써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생 여러분들은 의정부시를 위하고 국가를 위해서 큰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7월24일부터 25일까지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안중근 평화아카데미(제2기)를 개최할 예정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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