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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중국항만과 정보공유 확대

中 다롄·칭다오항 그룹 만나
해운물류 블록체인 등 모색

인천항만공사(IPA)는 26일과 오는 27일 중국 다롄항과 칭다오항 그룹의 정보통신부서 임원 및 실무자를 만나 국제 카페리 정보 및 해운물류 블록체인(Block Chain) 정보연계 가능성을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데이터를 ‘블록’에 담아 암호화해 저장하고 공유하는 기술이다.

현재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www.icferry.or.kr)를 통해 항로, 선명, 출발 및 도착시간 등 인천~북중국 간 카페리 10개 항로의 운항정보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화물보다는 여객중심으로 이뤄져 있으며 중국 항만 측 운항정보 등은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공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다롄항과 칭다오항 그룹에서 보유하고 있는 카페리 운항현황과 화물정보를 공사 보유 정보와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 항만측의 실무그룹과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또 공사의 블록체인 기술이 해운물류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롄항 및 칭다오항 그룹에 설명하고 블록체인 컨소시엄 참여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공사 박성채 물류정보팀장은 “북중국 카페리 항만과 정보 연계가 이뤄지면 카페리 운항정보 및 여객, 화물정보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중국 항만과 블록체인 기술 및 IT 해운물류산업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물류정보망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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