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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듣고 참여하고… 뜻깊은 2박4일

청소년 독도문화탐방 행사 성료
장애인복지관에 위문품 전달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 등 견학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최한 ‘제4회 청소년 독도문화탐방’ 행사가 최근 2박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독도홍보관에서 안전 및 독도교육을 마친 뒤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울릉군분관에 풀무원과 칠갑산이 후원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일본의 독도만행을 규탄하는 규탄결의문을 낭독하고 독도 결의를 다지는 만세삼창을 외친 후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청소년들은 2004년 실시한 울릉도-독도수영 독도횡단 기념비가 있는 행남 해안도로 트래킹을 시작으로 나라분지 등 울릉도의 비경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를 견학하고 전망대와 독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의 역사특강을 듣고, 독도학당 이정열 선생의 독도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영(신일비지니스고2)양은 “독도는 역사의 현장으로, 청소년들이 반드시 와봐야할 우리 영토”라며 “일본의 야욕이 하루빨리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탐방 행사를 계획한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은 독도침탈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우리는 말로만 독도를 지켜서는 안되며, 정부와 지자체는 엄정한 절차를 통해 독도관련 사업을 확대해 많은 청소년들이 독도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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