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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 기 살려준 연이은 칭찬글

비탈로 떨어진 60대도… 요양원 사회복지사도…

광주소방서 직원들에게 최근 현장 활동에 관한 칭찬의 글이 연이어 게재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금요일 오전 8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천진암 방향으로 가던 김모(64)씨는 막다른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넘어지면서 경사진 비탈로 떨어지게 되었다.

부상을 입은 김씨는 혼자 힘으로 어찌할 수 없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퇴촌 구급대원(소방장 전영진·소방사 지명은)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그는 무거운 오토바이를 세워 급경사도로를 끌고 올라간 젊은 소방관의 모습과 침착한 응급처치에 감사한 마음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또한 지난달 25일 능평리에 위치한 요양원의 사회복지사가 근무 여건상 잦은 출동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친절하게 어르신들의 상태를 봐주며 여러 질문에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능평 구급대원(소방교 전은주·소방사 박희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전은주 구급대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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