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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 물동량 올 목표 달성 무난

8만 많은 308만TEU 예측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당초 목표였던 300만TEU를 넘어 308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3일 공사의 ‘2017년 상반기 물동량 분석 및 하반기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 및 추세를 바탕으로 물동량을 추정한 결과 올해는 전년대비 14.9% 증가한 308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항은 최근 지속적인 물동량 상승세를 보이며 상반기에는 147만TEU를 처리했으며, 하반기에는 161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는 통상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컨테이너 처리량이 많다는 점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물동량의 주요 증가요인에 대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추가 개장 ▲한·중 및 한·베트남 FTA 발효 영향 지속 ▲세계경기 회복세와 ▲수도권 화주의 인천항 이용 증가 등이라고 해석했다.

공사는 하반기에도 과일류·신선식품 등 타깃화물 주요화주와 연계한 집중 마케팅을 추진해 300만TEU 초과 돌파를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발전과 물동량 유치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두 운영사 및 선사, CIQ 기관, 항운노조 등 모든 인천항 종사자 분들과 인천항을 이용하고 계신 화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항만물류서비스 수준 향상과 물량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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