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봉사활동(7월18일~25일)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다딩(dhading) 지역에서 이뤄졌다.
단국대 재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네팔해외봉사단은 다딩 지역 인근에 위치한 마힌드라 세컨드리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봉사 위주로 진행했다.
네팔해외봉사에 참여한 서동권(25) 단국대 총학생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교육 환경과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에 달하는 전교생이 학교를 찾아왔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학교와 멀리 떨어진 산골마을 곳곳에서 등교하는 어린학생들의 교육열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단국대 사회봉사단은 교육 봉사 후 지진 피해를 입은 이 학교의 화장실 건축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 50명은 지난 7월26일부터 7월31일까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트래킹은 단국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열렸으며 안나푸르나 나야플에서 울래리, 고래파니, 푼힐, 빈티앤, 간디룩 지역을 트래킹했다./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