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3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난이 심각한 구도심 주거 밀집지역과 남동공단 등 공영주차장 4개소 및 화물공영차고지 1개소를 신·증설해 총 642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주거밀집지역인 구월동과 간석동에는 각각 올 9월과 내년 4월까지 53억원을 투입해 189면의 주차장을 신·증설하고, 남동공단에는 76억원을 투입해 올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2개소에 293면의 주차장을 설치한다.
또 오는 2021년 4월까지 예산 240억원을 투입해 화물차 등 16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를 조성, 도심 주거지역의 화물차 주차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