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경찰학교는 미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한 준법의식 함양과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경찰청과 교육부 간 부처 협업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수원중부 청소년 경찰학교는 기존 정자치안센터와 혼합형으로 운영되며, 초·중·고등학교 학급별로 신청을 받아 경찰 112신고시스템·무전기·수갑 등 경찰 장구 체험은 물론 경찰 제복·과학 수사 체험과 상황별 역할극 등 학교폭력 예방 및 꿈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락 서장은 “앞으로 체험형 교육 위주의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전담경찰관들을 주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wal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