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영아티스트 콘서트-정우찬 독주회’가 오는 1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는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이 2015년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주자에게 1년간 독주회, 오케스트라 협연, 찾아가는 공연,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무대경험과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6일에는 2015년 경기 영아티스트로 선발됐던 첼리스트 정우찬의 독주회를 준비, 세계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우찬은 2009년 금호영재독주회로 데뷔, 2014 제8회 영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모스크바), 2015 신한음악상 수상, 성정문화재단 장학생, 음악춘추콩쿠르 1위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경기 영아티스트로 선정돼 지안왕, 아만다포사이스의 마스터클래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지원과 관리를 받았던 그는 2017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라는 쾌거를 달성, 음악가로서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2년만에 다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정우찬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경기 영아티스트에는 김영지(21, 바이올린), 김지영(21, 피아노), 김강태(20, 피아노)가 선발됐으며 9월 20일에는 김지영 독주회가, 10월 18일에는 김영지 독주회가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nanumi@ggac.or.kr 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