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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이천시, 관광상품 개발·마케팅 힘 모은다

문화·관광 업무협약 체결
광명동굴서 이천 특산물 판매
다음달 ‘주말장터’ 운영 예정

 

광명시와 이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는 22일 오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그리고 양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로써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마케팅에서 서로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는 이천쌀을 비롯해 장호원복숭아, 이천도자기 등 이천시의 특산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연간 약 150만 명 가량이 찾는 광명동굴의 이점을 활용해 도·농상생을 이룰 ‘전국 특산물 주말장터’를 동굴 입구 경관광장에 설치,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전국 특산물 주말장터를 상설매장으로 확대하고 참여 지자체를 늘려 지방의 우수 특산물의 정기적인 판로를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이외에도 한국 와인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9개 광역 시·도의 34개 지자체와 ‘광명동굴상생협의회’를 구성, 도·농 상생의 기적을 만들어 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전국 특산물 주말장터를 실속 있게 꾸며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도 즐겁고, 특산품을 판매하는 농가도 신이 나도록 하겠다”며 “폐광의 기적에 이어 도·농 상생의 기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앞으로 광명시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이 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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