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는 한국철도공사 KTX광명역,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과 22일 광명역세권지구 내 전력공급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전력계통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에서 관리하는 KTX광명역 전력공급계통과 ㈜삼천리의 전력계통을 연계해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양방향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시간 정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은 구역전기사업자로 현재 광명역세권지구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국가기반시설인 KTX광명역은 한전 공급계통의 이상발생시 ㈜삼천리의 전력계통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삼천리 또한 유사시 한전의 전력계통으로 비상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