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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덕에 ‘용기가 쑥쑥’

미용·제빵 경연서 ‘보호소년 꿈’ 자랑
효광원 등 청소년 90여 명 참가
직업 건전한 의지·자존감 회복
전문가들 직접 지도의 시간도 마련

 

의정부지방법원이 최근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신한대학교에서 ‘제2회 의정부지방법원 미용·제빵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보호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건전한 의지를 갖게 하고, 나아가 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신을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해줌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고봉중·고등학교, 미평여자정보산업학교, 나사로 청소년의 집, 마자렐로센터, 로뎀 청소년학교, 효광원 등의 청소년 90여 명이 참가했다.

정종관 법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국제연합이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매년 8월12일)’의 취지에 공감해 의정부지방법원이 개최한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동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대회는 미용 경연대회와 제빵 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또 대회가 끝난 후에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문하나 연구원의 미용 지도와 함스브로트 과자점의 함상훈 제과제빵명장의 제빵 지도가 진행돼 청소년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홍이표 수석부장판사는 폐회사에서 “우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또 채워나갈 수 있다”며 “오늘의 경험이 꿈을 찾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의정부지방법원은 늘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며 보호소년을 격려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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