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인천대순환 철도노선’에서 ‘남부순환선’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인천시 건설계획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천대순환선’은 인천지역을 원 형태로 연결하는 총 4개 구간, 59.6㎞ 길이의 철도노선이다.
앞서 시는 이 가운데 경제성이 우수한 ‘인천남부순환선’을 우선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구는 인천대공원에서 서창2지구, 도림지구, 논현지구를 거쳐 송도경제구역 테크노파크역에 연결하는 구간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 구간은 남동구의 신도심지역에도 불구하고 연결 철도망이 없어 꾸준히 도시철도 건설이 요청됐던 지역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철도노선이 개통되면 교통난 해소는 물론 인천의 동부권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남부순환선은 길이 29.4㎞에 18개 역으로 구성, 시는 남부순환선을 늦어도 오는 2035년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