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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장수동에 구립 노인주거복지시설 세운다

인천 기초단체 중 첫 건립
지상 3층 규모 80명 정원
일상 생활 지원·상담 제공

인천 남동구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립 노인주거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인천지역 노인복지시설은 정부지원을 받아 사회복지법인이 무료로 운영하는 시설 2개소와 개인 또는 법인이 유료로 운영하는 시설 18개소 등 총 20개소가 있다.

이마저도 서구와 강화군에 집중돼 있으며 구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유료시설 1개소가 있다.

특히 구가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나 사례관리사들이 일일이 개별 가구를 방문해야 하며 수요자가 원하는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구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독거노인들이 주거생활을 하면서 여가와 의료 및 재활, 상담 등 통합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선진형 공공 주거복지시설의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계획중인 노인주거복지시설은 구가 소유하고 있는 장수동 1천192㎡천 부지에 건축연면적 지상 3층, 2천384㎡ 규모로, 입소정원은 80명이다.

시설에서는 ▲식사, 간식, 세탁 등 일상생활 지원 ▲무료 건강검진, 치매예방 체조 등 의료 및 재활서비스 ▲미술치료, 서예교실, 음악치료 등 여가활동 지원 ▲생활 및 가족 등에 관한 각종 상담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구립 주거복지시설이 노인주거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설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해 실질적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지속적으로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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