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김용현(사진) 대원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여성을 구조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원은 지난 4월 “한 여성이 아파트 난간에 앉아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살기도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표창을 수상한 김 대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되니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