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선도학교는 금연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학교가 함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지평고등학교가 처음으로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이날 현판식은 권영갑 양평보건소장, 지평고등학교장, 학생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회장이 금연서약서를 낭독하고 전교생이 서명한 이 서약서를 보건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함께 진행된 흡연예방 뮤지컬은 학생과 교사 등 25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금연포토존 운영, 금연교육자료 전시 등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권영갑 소장은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하는 등 깨끗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