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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온조왕 기리는 ‘숭렬전 제향식’ 27일 재현

남한산성아트홀 ‘작은음악회’
스테이지 온 6번째 무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은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국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광주를 기반으로 한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지역의 특색에 맞는 문화 기획프로그램을 제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연하고 있다.

앞서 남한산성아트홀은 지난 3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스테이지온 공연을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9월 마지막 주 수요일(27일)에 6번째 무대로 백제 온조왕을 기리는 ‘숭렬전 제향식’을 재현한다.

숭렬전 제향은 ‘전폐례-초헌례-안허례-종헌례-음복례-망료례’순으로 실시되며, 숭렬전의 원래 이름은 온조왕사였으나 정조 19년에 왕이 숭렬이라는 현판을 내려 이때부터 숭렬전으로 불렸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호,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됐으며, 봄과 가을 2회의 제를 지내고 있다.

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는 숭렬전제향을 오는 27일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어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오후 5시 우리지역 향토문화 재발견 프로젝트로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알리고자 제례순서에 맞춰 음악과 무용을 가미해 위엄을 갖춘 제례를 스테이지 온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프로그램은 1부 송지원 서울대규장각 박사와 박광운 숭렬전 참봉의 역사토크가, 2부에는 숭렬전 제향식의 재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스테이지 온 6번째 무대는 우리지역 향토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문의: www.nsart.or.kr ☎031-760-4465~7)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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