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가자들은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을 견학한 뒤 철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수도권 최대의 인공생태습지인 왕송호수 생태습지를 방문했다.
이어 의왕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한지공예체험장인 지천년예가에서 한지를 활용해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의왕시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의왕시의 다양한 관광 코스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에는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왕송호수 주변에 훌륭한 관광 자원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의왕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수준높은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자연학습공원 내 짚라인과 야영장을 구축해 왕송호수 일대를 종합 어드벤처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