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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북부 역사문화예술의 거점도시’ 남양주로 만든다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도시 경쟁력 키우기’ 목표
이석우 시장 실천 방안 제시

남양주시가 지난 2012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선생을 브랜드화시켜 시를 ‘한강북부 역사문화예술의 거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18일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의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예술문화정책 방향과 목표 설정, 장기플랜은 무엇인지?”라고 묻는 이철우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실천방안으로 우리 시대의 사회 문제에 대한 현명한 답을 제시하는 ‘논어고금주’(조선 후기의 학자 정약용이 지은 ‘논어’ 주석서)를 발간·보급하고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보급·현양하는 열수학 연구 사업, 유구한 문화전통의 자긍심을 심어줄 지역학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하는 국제학술회의 개최, 연중 기념행사 등을 추진, ‘남양주는 정약용이다’라는 시 대표 상징 브랜드를 구축해 정약용 정신확산 및 세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남양주만의 특화된 공동체의식 부활 및 연대의식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전략과 실행사업으로 정약용 선생 해배 200주년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공연장 및 문예회관 건립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생활속 문화’와 ‘문화텐미닛’ 확산을 위해 시립합창단,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시민합창페스티벌,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칠 것”이라며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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