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지역의 숙원사업인 연평뜰 신도시 개발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에 따르면 1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진접읍 내각리와 연평리 일대 연평뜰이 ‘진접2지구 택지개발’이라는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김 의원의 총선 당시 공약사항이기도 한 진접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2018년 시작해 2022년을 완공을 목표로 129만2천388㎡ 부지에서 진행된다.
김 의원은 “총선에서 연평뜰 개발공약을 하고 국토교통부, LH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며 “해당지역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농림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개발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별내역과 오남역 사이에 추가역(가칭 풍양역)도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 진접2지구가 자족기능을 갖추고 엄마와 신혼부부, 아이들이 행복한 친환경 드림타운으로 개발되면 기존 진접·오남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