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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역들 ‘수원정보과학축제’서 뜨거운 환호성

이틀간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경험 발길 이어져
올해 첫 열린 ‘3D프린팅 해커톤’ 쿠브토이 팀 대상
염태영 시장 “청소년들 미래사회 대응 지원할 것”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수원’을 주제로 열린 ‘2017 수원정보과학 축제’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올해 14회째로 종합운동장 마당에서는 로봇,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4차 산업혁명’으로 상용화될 첨단기술을 경험해보려는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일 개막식에서는 홀로그램, 영상기기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1796년 수원화성 축성부터 시작해 미래 ‘스마트시티’를 향해 나아가는 수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스마트시티’인 수원시는 드론, 로봇 3D 프린팅, AR, VR 등 첨단 기술을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린 ‘3D 프린팅 해커톤(팀을 이뤄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 결과물을 완성) 대회’에는 15팀이 참가했고, ‘쿠브토이’팀이 대상, ‘3D스토리’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초·중·고등부에서 40팀이 출전한 로봇대회는 ‘과학상자’·‘웜홀탈출’(초등부), ‘수원愛가보자’·‘축구’(중등부), ‘미래도시수원’·‘퍼즐 찾기’(고등부)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항설계)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ICT 아이디어 공모전은 ‘푸미’팀이 대상, ‘SPACE DETECT’팀이 금상을 받았다. 캡스톤디자인페어는 ‘La Pista’(한국외대)팀이 대상, ‘충청도남자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초·중등부(40팀), 고등·일반부(20팀)로 나눠 열린 ‘드론 만들기 창작대회’에서는 ‘더탑’(초·중등부), ‘다산의 꿈’팀(고등·일반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태원(구글코리아 상무)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가 ‘미래사회 변화와 창조적 인재’,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본부장이 ‘해외 각국의 3D 프린팅 최신 동향’, 김태균 경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돈이 되는 아이디어 찾기’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정보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강연도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20일에는 ‘정조대왕 거둥’ 행사가, 21일 오후 2시에는 ‘무예 24기’ 공연도 열렸다.

드론을 체험한 한 초등학생은 “꿈이 항공우주과학자여서 어릴 때부터 드론을 좋아했다”면서 “직접 조종을 해보니 뿌듯하고,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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