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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 7만8천명이 즐겼다

문화재 야간 무료 개방 등
프로그램 다채 시민들 호평
신포시장까지 행사장 확대
상인·지역주민 참여도 높아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 활성화

 

인천시와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인천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약 7만8천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은 문화재 야간 무료개방 외에도 각종 공연, 전시, 도보탐방, 스탬프투어, 근대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행사장의 범위를 신포시장까지 확대하고 민간 문화시설 및 카페와 공방, 갤러리도 야간개방에 참여해 민·관이 함께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개막식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시 곳곳에서 펼쳐진 ‘제2회 애인페스티벌’의 폐막기념 불꽃쇼와 다양한 공연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번째 방문인 데 볼 것도 많고 음식도 매회 다양해지는 것 같아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가 많아져 인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라는 지역의 이야기를 개항장 문화지구라는 공간에 녹여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했다”며 “지역주민과 상인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애쓴 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을 재발견하고 행사 이후에도 인천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2018년 문화재 야행사업으로 선정돼 내년 5월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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