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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눈으로 본 세상… 영상으로 만나다

28∼29일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
‘4기 꿈즈’ 선정된 14개팀 제작
왕따·시각장애인 등 내용 담아
상영회 후 관객과 소통의 시간도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롯데시네마 평촌과 29일(일) CGV 의정부에서 ‘제4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더(THE) 꿈즈’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의 전문 멘토와 장비를 지원받아 감독, PD, 작가, 촬영, 연출 등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청소년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4기 꿈즈로 지난 7월 선정 된 중학생 2팀, 고등학생 12팀 총 14팀(63명)이 4개월에 걸쳐 제작한 영화·다큐·광고 영상 등 총 1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주요 상영작은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불편함을 공감하고자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야’, 왕따인 학생이 잘못 시작한 학교생활을 신비한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채워가는 영화 ‘첫 단추’, 자신의 수명을 볼 수 있는 세상에서 점차 마음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 ‘Be Blind’ 등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미디어경청 시나리오 교육 ‘영화 같은 내 인생’에서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두 작품, 청소년의 연애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영화 ‘달빛’과 행운이 돈이 아닌 노력과 소소한 행복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영화 ‘한 번 더’는 상영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상영 후에는 14개 팀 제작자가 기획의도, 제작과정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영상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함께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 상영한 작품은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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