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된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오는 3일 오후 3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역사적 개막경기를 전북 현대 모터스와 갖는다.
개막전은 인천 축구단을 후원하는 GM대우와 전북 현대차와의 자동차 라이벌전이기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대행사로 골넣기 게임 및 페이스 페인팅, 밴드 퍼레이드, 치어리더 공연, 경품 추첨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경기 12게임과 어웨이 12게임 등 총 24게임을 치른다.
인천 축구단은 1,2차에 걸친 인천 시민들의 시민주 공모(4만7천여건 청약창단자금 195억여원)를 통해 창단됐으며, 지난 3월 1일 일본 J리그 중상위권 '감바 오사카'를 초청해 가진 데뷔전을 4대 0으로 격파,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각 경기의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10경기를 볼 수 있는 '하프시즌권'을 구입하면 30% 할인된 7만원이다.
입장권은 한미은행 전 지점과 구단 사무국(423-1500)이나 홈페이지(www.incheonutd.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