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용인시 109필지, 오산시 74필지, 수원시 85필지 등 LH경기지역본부가 보유중인 잔지 496필지(공급면적 9만3천123㎡)에 대해 고객수요를 반영하는 효율적인 매각방안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잔지는 택지개발 등 조성사업 준공 후 지구계 분할 등의 사유로 조성사업에 직접 사용되지 않은 소규모 토지로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LH는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잔지 인근 토지 소유자 등 매입을 희망하는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의 분양정보-공지사항에 게시된 수요조사 양식을 작성, 팩스(031-250-8247), 이메일(jy77@lh.or.kr),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4번길 3 한국토지주택공사 1층 토지판매부) 또는 현장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지목록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가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후 12월에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토지판매:2번) 혹은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3924, 4943, 8286)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잔지 매각은 관리에 소요되는 부담을 줄이고 잔지의 숨은 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평소 경기지역본부가 보유중인 잔지 구매를 희망했던 매수 희망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