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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네스코 성인교육회의 폐막… 수원선언문 채택

수원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초된 유네스코 올해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가 27일 폐막했다.

수원시와 오산시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97개국 회원국 대표와 성인학습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세계 평생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고 공유했다.

행사 첫날 본회의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가 제시한 평생학습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과제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26∼27일에는 ‘2030 성인학습 전망’과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를 향한 주요 안건을 주제로 세션이 이어졌다.

회의에 참가한 회원국 대표들은 폐막에 앞서 이번 회의 결과를 담은 ‘수원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수원선언문에서 “우리는 평생교육과 학습이 인권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며 “모든 이에게 교육의 평등을 보장하고 학습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원국은 평생학습과 관련된 이해관계자와 정책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폐막식에서 “2009년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이후 전 세계 도시들이 이뤄낸 성인교육, 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수원선언문’을 채택해 기쁘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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