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흐림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32.6℃
  • 서울 27.5℃
  • 흐림대전 28.0℃
  • 맑음대구 31.3℃
  • 맑음울산 31.8℃
  • 구름많음광주 29.0℃
  • 맑음부산 30.1℃
  • 구름조금고창 29.5℃
  • 맑음제주 31.0℃
  • 구름많음강화 26.2℃
  • 흐림보은 27.9℃
  • 구름많음금산 29.4℃
  • 맑음강진군 31.1℃
  • 맑음경주시 32.9℃
  • 맑음거제 29.1℃
기상청 제공

세계에 생생히 전한 ‘글로벌 학습도시 오산’

세계성인교육회의 참가 각국 대표단, 오산시청 방문
평생교육 활동가 인터뷰로 오산교육의 변화 보여줘

 

제6차 세계성인 교육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각국 대표단들이 글로벌 학습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오산시청을 방문했다.

지난 26일 오산시청 대강당과 1층 로비에서 ‘전통, 교육, 성인학습이 지속가능 발전하는 도시를 만든다’를 주제로 한 오산시 주관 특별세션과 교류만찬이 개최됐다.

이날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특별세션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실제 오산시 평생교육의 참여자이자 활동가인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직접 체감한 오산교육의 변화된 모습을 각국 대표단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 혁신교육 사업으로 시청과 교육지원청이 기획하고 지역사회가 결합한 1인1악기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연주하는 모습, 현장에서 평생교육 활동가로 활동하며 겪는 애로사항, 은퇴 이후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느낌표 학교 참가자의 기대, 성인문해를 통해 깨친 한글로 쓴 작품 낭송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밖에도 시청 대강당 입구, 2층 물향기실 앞, 1층 민원실 앞에서는 오산시가 그동안 진행한 평생학습의 성과물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서예 등 일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도 마련됐다.

이어 28일에는 성인교육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오산시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탐방에는 세계 20개국 평생학습 관계자 28명이 참가해 오산시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인 유엔군 초전기념관, 오산 궐리사 등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유엔군 초전기념관 견학을 통해 전쟁의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한 대한민국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궐리사에서는 차를 직접 달여마셔보고 다도예절을 직접 배웠다.

탐방에 참여한 평생학습 관계자는 “오산 궐리사가 지역 학습 자원으로서 한국의 전통문화인 유교문화를 배울 수 있고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