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의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인 임춘성 연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실체를 만들어 가면서 혁신성장의 기회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방향을 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과 함께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4차산업혁명시대 중소제조업의 재도약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위원은 “불확실성과 위험이 큰 대전환의 시대에 ‘소득주도 및 혁신성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생산성 제고와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신속한 사업재편, 이를 지원하는 산업정책의 역할이 더 강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