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세번째 열리는 의정부 온마을잔치 ‘Free-터’는 여러 가지 재료를 모아 버무린 뒤 만드는 케이크 ‘프리터’처럼 의정부 청소년들과 온 마을이 함께 참여해 어우러지는 마을 축제다.
이번 온마을 잔치는 의정부 관내 학생 및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해 ‘같이하기에 가치있는’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개막식에서는 ‘행복 교육도시 의정부를 위해 질문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마을대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온마을 수다’가 펼쳐져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공연, 체험 부스 운영, 영상, 축제기획단 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 정책 마켓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밖에도 몽실학교 큰꿈관에 마련된 공연 무대에서는 유치원생부터 마을 어른이 폭넓게 참여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밴드 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몽실학교 1~3층 각 실과 의정부 중앙초 운동장에서는 꿈이룸학교, 행복동네, 꿈의학교,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열려 VR과 드론 체험, 로봇과 3D프린팅 활동, 페이스페인팅, 빵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