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4.5℃
  • 대전 25.7℃
  • 흐림대구 29.7℃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7.5℃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9.2℃
  • 흐림경주시 28.9℃
  • 흐림거제 26.5℃
기상청 제공

“범행 당일 살인내용 들어” 용인 가족살해범 아내 구속

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아내가 구속됐다.

수원지법은 지난 4일 존속살인 및 살인 등 혐의로 신청된 정모(32·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정씨는 올해 8월부터 남편 김모(35)씨와 시댁 식구 살해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평소 남편이 가족들을 살해하겠다는 얘기를 자주 해 농담하는 줄 알았다”며 사전에 범행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하다가 “범행 당일 사건 사실을 전해 들었다”라고 말을 바꿨다.

김씨가 자신을 상대로 목조르기를 연습한 사실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씨 부부는 사전에 범행을 공모, 지난달 21일 어머니 A(55)씨와 이부(異父)동생 B(14)군, 그리고 계부 C(57)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진상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