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구는 먼저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한다.
40억 원을 들여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배드민턴 코트 13면 등이 포함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2개소를 수산동과 만수동 지역에 건립하고 118억 원을 투입해 간석동 실은재공원과 소래 샛길공원 등 2개소의 체육공원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또 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와 구민 및 동 단위 체육대회를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470명에게 구립 남동국민체육센터 등 76개 체육시설에서 1인당 월 최대 8만 원을 최소 8개월 이상 스포츠 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운동장(체육관) 등 체육시설이 필요한 종목에 대해서도 사용료를 지원해주는 스포츠 복지정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전국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여자육상부, 유소년축구단과 리틀야구단을 운영하며 우수장애인 선수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장석현 구청장은 “구민들의 체육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체육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기존 시설들을 안전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