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마지막 경기도정과 경기교육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13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3면

특히 이번 행감은 민선 6기 도의 마지막 감사인 만큼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타당성, 일하는 청년시리즈의 실효성 등 남경필 도지사의 핵심 사업이 도마에 올라 집중 공략될 전망이다.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경제과학기술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농정해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도시환경위원회·여성가족협력위원회·교육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는 이날부터 도청과 도교육청,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감을 실시한다.

도의회는 이번 행감을 통해 행정의 추진상황에 대한 문제점과 잘못된 관행 등을 바로잡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예산 집행을 효율적이며 합법적으로 운영하도록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위원회별로 보면 운영위는 오는 24일 의회사무처와 대변인, 소통기획관, 연정협력국, 서울사무소, 기획위는 이날 균형발전기획실(소관 부서)을 시작으로 경기도시공사(15일), 감사관실·공유시장경제국 따복공동체지원과(17일), 경기연구원(20일), 기획조정실(21일)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경제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필두로 경기대진테크노파크·킨텍스(14일), 경제실·황해경제자유구역청(15일), 경기테크노파크(16일), 경기도일자리재단(17일), 공유시장경제국 공유경제과·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20일), 경기신용보증재단(21일), 경제실(22일)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위는 소방서 현지감사(13~1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소방학교(17일), 균형발전기획실·북부소방재난본부(20일), 재난안전본부(21일), 자치행정국·장학관·자원봉사센터(23일)를, 문체위는 문화체육관광국·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13일), 도문화의전당(14일), 경기관광공사(15일), 경기문화재단(16일), 한국도자재단·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20일), 경기콘텐츠진흥원·DMZ국제다큐영화제(21일)를 각각 맡는다.

농정위는 농정해양국을 시작으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종자관리소(14일), 경기평택항만공사·해양수산자원연구소(15일), 축산산림국(16일), 동물위생시험소·북부동물위생시험소·축산진흥센터·산림환경연구소(20일), 도농업기술원(21일)에 대한 감사를 펼친다.

복지위는 보건복지국(13~14일), 보건환경연구원·복지여성실(15일), 경기복지재단·경기도의료원(16일)을, 건설위는 철도국(13일), 건설본부(15일), 경기도교통연수원(17일), 교통국(20일), 건설국(22일)을 각각 감사한다.

도시위는 환경국(14일), 공단환경관리사업소·축산산림국(15일), 수자원본부(16일), 도시주택실(21~22일), 보건환경연구원(23일)을, 여가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양평영어마을을 시작으로 교육협력국(14일), 여성비전센터·경기가족여성연구원(15일), 복지여성실(16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17일), 여성가족국(20일)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교육위는 이날 수원·용인·여주·이천·구리남양주·양평·가평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본청, 8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