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월드컵보조경기장 옆 부속건물에서 불이 나 어린이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수원 우만동 월드컵보조경기장의 어린이축구교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어린이축구교실에 참가한 어린이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