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범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란색 CCTV가 설치된 곳은 동두천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선정한 범죄에 취약한 6곳이다.
시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티드) 기법을 도입해 CCTV가 잘 보이도록 노란색으로 칠하는 한편 CCTV 사각지대 5곳은 ‘CCTV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담은 LED 안내판과 ‘안심로고빔’을 설치했다.
안심로고빔은 카메라 단속 이미지와 문구를 비추도록 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시설물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은 물론 시민이 CCTV를 통해 보호받고 있다는 심리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