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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미래형 첨단 테크노시티’ 조성

진건 뉴스테이지구 내 첨단산업단지부지 30만㎡ 확보
이석우 시장 “테크노밸리 연계 4차산업 거점도시 육성”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경기북부 남양주·구리 테크노벨리 선정과 관련, 지난 17일 ‘수도권 동북부지역에서 최고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는 개발 구상(안)을 발표했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테크노밸리 선정지 인근 약 90만㎡의 진건 자족형 뉴스테이 지구내 첨단산업단지부지를 30만㎡ 규모로 확보하고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미래형 첨단 (가칭)테크노시티’를 조성,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4차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 한다고 밝혔다.

시는 남양주·구리 테크노밸리 부지에는 IT, 소프트웨어산업,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산업 등 지식기반서비스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유치·조성할 방침이다.

또 남양주시 뉴스테이지구내의 첨단산업단지 부지에는 지능형 로봇, VR·AR(가상·증강현실), 3D프린터 등 국가혁신 성장 동력 첨단산업과 연구 개발·스타트업 육성·시제품생산·테스트베드·유통 등 연구에서 생산·유통 등이 일체화된 토탈시스템을 구축, 4차 첨단산업의 선도적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또 테크노밸리 공동 유치 지자체인 구리시와의 협업시스템을 가동해 최적의 산업 밸런스를 갖춘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도입 시설에 있어서 상호 보완적인 시설을 도입하고 Techno-Bridge를 설치해 각 단지를 하나로 연결·융합하는 테크노밸리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다산신도시 주변의 교통정체 구간과 관련, 주변 사업지를 포함한 광역적 교통영향평가 등을 진행해 교통이 정체되는 지역 등과 향후 다산신도시 입주 때 예상되는 주변의 교통 정체지역을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시켜 LH와 함께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오는 2018년 테크노 밸리 세부조성계획을 수립해 2019년 지구지정 등을 거쳐서 조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진관 일반산업 단지, 사능 그린스마트밸리 등과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행정타운, 중앙도서관, 기타 공공시설 및 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추어진 다산신도시와도 융합시킬 생각이다.

이 시장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도시로 남양주·구리시와 양주시 모두가 선정된 것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며 “남양주시가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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