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6일 갈매동 주민센터 임시청사에서 관내 신도시인 갈매지구의 행정·문화 및 주민복리의 중심역할을 담당할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구리시의회의 위탁개발 승인을 얻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캠코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건축제한 완화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수영장을 포함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의 청사 확대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시의회에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의 재정적 부담 완화 제고를 위한 이번 위·수탁계약 체결을 계기로 조속히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합청사를 건립할 것”이라며 “복지 및 편의시설 제공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확보로 갈매 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