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경로당 주치의 제도 참여단체와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경로당주치의 제도 운영발전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 주치의 제도 확대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지정경로당 회장, 자원봉사자, 한의사 등이 의견을 나눴다.
또 공적이 우수한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의사소통, 건강특강 등이 진행됐다.
경로당 주치의 제도는 지난 2016년 10월 구리시 한의사회와 노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 뒤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7개 의원(16개 한의원, 1개 의원)과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로 36개 주치의 지정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지정 경로당을 방문해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서비스로 인한 친근감과 편안함을 동반, 새로운 의료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모범사례로 경로당주치의 제도가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