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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즉각 중단하라”

“전국 연대 단체행동도 불사”

 

포천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이하 석투본)와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이하 평화행동)은 지난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 건립 저지를 위해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석투본과 평화행동은 “그 동안 석탄화력발전소의 반대를 줄곧 외쳐왔지만 기업 논리에 밀려 외면 받아 왔다”며 “온실 배기가스, 미세먼지 등 악화일로에 있는 경기북부에 환경재앙을 몰고 올 포천 석탄발전소의 건설 및 가동 저지를 위해 경기북부의 시민단체, 전국 환경단체 등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포천 석탄화력발전소의 즉각적인 건립 중단과 발전소 인허가 과정을 철저히 조사해 불법과 담합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발전소 건립 저지를 위해 연대한 전국 93개의 시민단체가 서명한 연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가두행진을 펼쳤다.

평화행동 김대용 공동대표는 “경기북부의 환경과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S 포천 그린에너지는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에 유연탄(석탄)을 연료로 시간당 550t 용량의 열원과 169.9㎽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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