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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 행진

지난 20일 268만TEU 돌파
지난해 전체 물동량보다 많아

인천항은 지난해 송도국제도시에 신항이 개장한 뒤 월별·분기별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267만9천504TEU이었던 물동량이 올해 들어서 더욱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지난 20일 268만TEU를 돌파,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무려 42일이 앞당겨졌다.

현재와 같은 물동량 추세로는 올해 말에는 전년대비 14% 내외의 증가세를 보여 약 305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항 물동량의 국가별 비중은 상위 5개국이 비중은 79.4%를 차지했다.

중국은 161만1천TEU로 60.1% 비중을 차지했으며 베트남 23만9천TEU(8.9%), 태국 10만6천TEU(4.0%), 대만 9만6천TEU(3.6%), 홍콩 7만6천TEU(2.8%) 등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의 강세현상이 뚜렷했다.

공사는 물동량의 주요 증가원인으로 수출입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인천신항의 전부개장과 항로서비스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가, 이달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전부 개장했으며 인천항의 정기항로 서비스도 지난해 45개에서 현재 49개로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300만TEU를 달성, 오는 2025년 이내에 400만TEU로 세계 40위권 항만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인천신항에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공급하고 오는 2019년에 인천신항배후단지 1구역을 공급하는 등 인천항의 서비스수준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인천신항 공컨테이너 장치장 공급, 항만배후단지의 조속한 개발, 항만물류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등 물동량 증가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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