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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꿈 꾸는 미래 남동구는 ‘쾌적한 복지도시’

시급한 현안 문제는 ‘주차난 해소·공공시설 확충’
역점해야 할 정책은 ‘일자리 창출·산업지원 정책’
구청 개청 30년간 가장 큰 발전분야는 ‘도시개발’

區, 미래상 정립 구민 설문조사

인천 남동구가 2018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30년도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남동 30년’으로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미래상 정립과 중장기 발전계획 설계에 구민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전체 세대 중 5%인 1만642세대와 공무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지난 30년 가장 큰 발전분야 및 부진분야 ▲미래선호도시 이미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항 ▲향후 역점적 추진 분야 등 구정발전에 참고될 만한 16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그 동안 가장 큰 발전을 이룬 분야로는 ‘도시개발분야’가 꼽혔으며 부진한 분야에서는 ‘복지분야’, ‘도시개발분야’, ‘문화관광분야’가 비슷한 수치로 나와 주민들이 무엇보다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항은 ‘주차난 해소’와 ‘공공시설 확충’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산업지원 정책’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민들이 희망하는 미래 이미지는 1위, 2위가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으며 각각 ‘쾌적한 주거환경 도시’, ‘다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로 조사됐다.

각 정책분야별 우선순위중 사회복지정책에 대해 구민들은 저소득층 지원강화 및 노후생활 보장을 먼저 꼽았다.

보육정책에선 공공보육시설 확충 및 지원, 교육경비, 무상급식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일자리정책에선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 및 고용안정정책이 압도적인 지목을 받았으며 ▲주택 및 도시개발 정책에선 원도심 정비 및 재개발 ▲문화체육관광정책에선 다양한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 ▲지방자치행정 정책에선 구민의 구정참여확대 및 다양한 소통기회 제공 등이 우선순위에 올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구정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고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지역별 개발편중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30년 구의 발전목표를 설정, 일자리 분야의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은 물론 각 정책분야별 우선순위를 토대로 부문별 발전전략을 수립해 구민들의 삶의 질과 거주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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