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17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 사업인 ‘지역은 살아 있는 학교! 그로잉-업(Growing-up)’ 3차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은 살아있는 학교! 그로잉-업(Growing-up)은 현장중심의 자기주도형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대학생진로멘토단의 진로워크북 ‘알짜배기’ 활동, 직업인과의 만남,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번 3차에는 삼평중학교 1학년 15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형식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저희가 궁금해 하는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편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해줘 좋았다”며 “직접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진명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하며 청소년 스스로 자신만의 진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여건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