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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푸드파크’ 조성 시공사 SK건설 확정

산업은행 등 PF대출 승인
토지 보상… 내년말 완공

수도권지역 첫 식품전문산업단지인 인천 서구 ‘아이푸드파크’을 조성할 건설사가 확정되며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4일 인천시와 인천식품단지개발㈜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 7개 금융사가 아이푸드파크 토지보상비 등 사업비 700억 원에 대한 PF대출을 승인했다.

인천식품단지개발㈜는 시공사를 SK건설로 확정하고 단지조성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시가 식품제조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아이푸드파크’는 서구 금곡동 457일원 26만1천700㎡에 총사업비 1천400억 원을 들여 오는 2018년 말까지 조성한다.

아이푸드파크는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를 통해 검단IC에, 인천도시철도2호선 왕길역에서 1㎞거리에 인접해 있어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도심은 물론 수도권을 잇는 물류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3.3㎡당 250만 원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인기가 급상승하며 현재 인천식품제조연합회 회원사들이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용지 73개 필지 중 70% 이상에 우선 입주를 희망했다.

1개 필지당 최소 1천650㎡~최대 3천300㎡ 규모인 산업시설용지 잔여분에 대해 식품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하며 지원시설용지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하게 된다.

이현호 인천식품단지개발㈜ 대표는 “식품전시관과 제조과정 견학시설, 체험학습장 등을 갖춰 해외바이어와 시민들이 직접 맛보고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식품산단을 구성해 인천의 명소로 만들겠다”며 “이번에 입주하지 못한 식품관련 업체들을 위해 조속히 제2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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