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시정소식지인 ‘쾌한도시’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외부유관 단체장 부문 ‘대한민국 클린 콘텐츠 국민운동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06년 창간한 ‘쾌한도시’는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해 통권 133호(2017년 12월호)까지 발행됐다.
보다 많은 시민과 만나기 위해 잡지형, 점자형, 웹진형(네이버포스트post.naver.com/pleasantcity)으로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으며 ‘보이스아이’앱을 활용하면 목소리로도 들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쾌한도시 人’, ‘우리동네 이모저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칼럼이 다수 배치돼 있으며 다산체를 적극 활용해 가독성을 높인 세련된 편집디자인, 고품격의 이미지 등이 이번에 좋은 점수를 얻었다.
‘쾌한도시’는 구독신청시 무료로 우편배송되며 관내 행정복지센터, 읍·면·동주민센터, 도서관, 주요관광지, 미용실, 경로당 등 다양한 장소에 비치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딱딱한 시정 홍보가 아닌 행복텐미닛을 누리고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담아낸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오는 2020년 인구 100만 명품자족도시 남양주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