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강좌는 총 50개로 구성된다.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강좌는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등 15개이며, 성인 대상으로는 한국무용, 판소리, 민요, 난타,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태평소, 소금, 대금 등 35개가 준비됐다.
유아 강좌(6~7세)는 전통절기에 맞게 분기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통절기를 놀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자체 가족음악회도 분기별로 열린다.
성인강좌는 국악을 처음 접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한국무용, 해금, 가야금의 입문반을 강화했으며 해금을 배울 수 있는 토요 가족강좌는 가족단위로 주말 오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강좌시간을 오후에서 오전으로 조정했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리는 전통예술교육강좌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경기도립국악단원 및 국악교육 전문 강사진이 포진돼 있어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강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긍정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