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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에 ‘보리피리’ 읊던 한하운 시인 詩碑 건립

마침내 한하운(韓何雲) 시인의 시비(詩碑)가 부평에 세워진다.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은 14일 백운공원에서 ‘한하운 시비 건립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하운 시비는 지난해 2월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인천의 시인 한하운의 40주기를 맞아’라는 기고를 작성한 것이 계기가 돼 건립운동이 점화됐으며 같은해 7월 ‘한하운 재조명’이 ‘인천가치재창조 선도사업’으로 뽑히면서 43주기를 앞두고 결실을 보게 됐다.

앞서 부평구와 부평역사박물관은 ‘한하운 재조명 사업’이 인천가치재창조사업으로 선정된 후 한하운 특별 기획전, 한하운 시인 백일장, 한하운 시인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그의 일생과 문학적 성과를 인천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설치될 한하운 시비의 디자인은 지난 8월 부평공원에 세워진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작업한 이원석 작가가 맡았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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