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를 찾아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 신축청사 건립 등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119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상황실의 운영상황을 살펴본 후 고된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이 밖에도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약속하고 특히 한파, 폭설, 화재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동계철을 맞아 도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방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2천272건의 화재대응, 4만5천308건의 구조, 13만3천257건의 구급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현재 소방공무원 전문 심리상담,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 위험대상별 맞춤형 안전대책,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건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