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이 사회복지와 관련된 주요서비스와 관내 복지자원 등을 수록한 ‘2018년 희망나눔 디딤돌 복지사각지대 발굴수첩(사진)’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각 동의 주민복지팀을 ‘맞춤형 복지팀’으로 확대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민·관협력 및 인적안전망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고양동은 일상 속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에 대한 주민접근성을 향상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수첩’을 제작한 후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통장 등 직능단체 회원과 병원,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에 수첩 200권을 전달했다.
이 발굴수첩에는 생계지원, 취업지원, 임신보육교육 지원서비스 등 9가지 영역 65가지의 중앙 및 시의 복지서비스가 수록돼 있다. 또 고양동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자원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체크리스트 형태의 초기상담지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성 고양동장은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복지 실천이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첩’을 제작했다”며 “주민과 유관기관들의 복지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