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주민들 간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관모초 학생 21명은 홀몸어르신 가정 12가구를 방문해 직접 만든 선물을 전달하고, 안마와 악기연주, 춤, 노래 등 정성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아이들의 멋진 이벤트를 지켜본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염칠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방문에 행복해하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바쁘신 가운데 참여해주신 관모초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형근 산본1동장은 “연말연시 행복마을 만들기에 아이들부터 동참해 주니 우리 동네에 행복이 가득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주민 간 나눔과 소통을 통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