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내년에 2천억 원을 투자, 신국제여객부두 등 인천항 인프라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친 공사의 내년 예산은 올해 3천300억 원보다 450억 원이 증가한 3천750억 원으로 확정됐다.
공사의 내년 주요사업은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건설사업 2천039억 원 ▲노후 항만시설 유지 보수 141억 원 ▲안전사고 예방과 항만보안 186억 원 ▲신국제여객부두 건설 사업 1천274억 원 ▲신항 배후단지의 공급사업 278억 원 ▲제1항로 증심 준설 136억 원 ▲마케팅홍보 활동 27억 원 등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내년에는 인천항의 종합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후단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항만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전체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